이제 날씨도 점점 따뜻해져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싶은데 코로나때문에 걱정되서 밖에 나가기가 무서워 요즘ㅠㅠ
외출도 앞두고 있는데 못가고 더 여행가고 싶은 마음은 사진을 보며 위로하고 있습니다.
한국으로의 확정인이 계속 늘어나다 보니까 다른 나라로의 입국도 어려워지고 있잖아요. ㅠㅠ이런 상황에서 여행을 취소하는 분도 많은 것 같고, 여행을 가도 한국인에게 갈 수 없게 되어 버려서 큰일이라고 생각합니다.
NATRANG 여행카페의 실시간 상황을 보니 한국인 여행객은 거의 없다고 하네요(*´;ω;`)
빨리 상황이 호전되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지난 번 NATO 여행에서 돌아봤던 시내 관광 코스 중 몇 가지를 모시겠습니다.
이번 나트랑 여행에서는 호핑투어도 하고 나트랑 외곽에 있는 섬에 가서 동물구경도 하며 알차게 보냈습니다.
물론 나트랑 시내 관광지도 다 봤어요 한국 가는 게 밤 비행기라서 마지막 날 나트랑 여행 코스를 짜서 시내 구경을 했어요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나트랑 여행코스 거리로 이동하려면 짐을 보관하는 곳이 필요해서 검색해보고 셀파랑굿바이하프호텔을 이용했습니다.
짐도 보관해 주고 체크인 오후 2시 체크아웃 밤 12시라서 감란공항 밤 비행기 타는데 너무 편리했어요!
렌탈신청 숏컷 cafe.naver.com
나토와 시내는 좁아서 여행코스 짜기가 어렵지 않았어요. 가까이 있어서 차로 이동하면 바로 도착하는 거리인데다 시내 관광지 같은 경우는 여행 리뷰가 많아서 참고하기 쉬웠습니다.
그랩이나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좋지만, 도중에 택시를 잡으면 더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셀파와 렌터카를 사용하여 이동했습니다.
4시간 8시간 선택 가능한 데오 전에 렌터카를 4시간 이용하여 관광지를 돌아보고 오후에는 쇼핑할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셀파란하프호텔에 여행 가방을 맡기고 신청한 렌터카를 타고 제일 먼저 간 곳은 포나가르 사원입니다
보나가르사원은 나트랑 여행코스 중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고 여행관련 페이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트랑 여행지 사진이기 때문에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만큼 방문객이 많은 곳인 것 같아 사람이 몰리기 전 오전에 일찍 다녀왔어요.
편하게 렌터카를 타고 와서 휴대전화와 지갑만 가지고 입구에서 입장권을 사서 들어갔어요.가격은 1인당 22만 동이었지만 카드 모양의 표를 받아 입구 투입구를 통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미 sns에서 많이 보고 기대를 많이 했던 곳인데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더 멋지고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이에요
역사도 오래됐는데 관리도 잘해서 오전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여행객도 많았어요!사진도 잘나와요 ㅋㅋㅋ
포나가르 사원에서 계단을 올라가면 더 많은 사원이 있습니다규모는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모두 둘러보는데 한 시간 정도 걸리고 사찰 내부를 둘러볼 수도 있어요.다만 내부 사진 촬영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ω;`)
신발과 선글라스, 모자를 벗고 안에 들어가 기도할 수 있습니다
사원을 둘러보면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고 포나가르 사원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박물관도 있어 관광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보나가르 사원 위에서 챔프다리도 볼 수 있어 자연경관을 만끽하는 것도 좋다.
한시간정도 절을 둘러보다가 즉시 렌터카를 타고 편하게 이동했습니다.
그다음 간 곳은 홍천곶!홍천곶은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인데 현지분들도 이곳에서 스냅사진을 많이 찍을 정도로 자연경관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입구에서 내려서 입장권을 사서 들어갔는데 입장료는 포나가르 사원하고 똑같았어요
보나가르 사원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사원! 입구에 있는 건물은 별로 크지 않았는데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총 세 군데 있었어요.
입구 바로 오른쪽에 있는 건물에서는 모토즈카 곶의 옛 역사를 사진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 전통 악기로 연주하는 공연도 볼 수 있었는데 악기가 참 신기했어요.
크기가 여러 돌인데 실로폰처럼 두드리면 소리가 나더라구요!! 어떻게 돌을 이용해서 연주하려는지 너무 신기했어요.
돌실로폰뿐만 아니라 다른 전통악기로 함께 연주하는 것을 보셨는데, 시간이 특별히 정해져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ㅠㅠ 홍천곶에 오시면 꼭 한번 둘러보세요!
마지막 건물에는 기념품을 팔고 있었는데 한쪽 구석에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뭔가 궁금해서 구경을 했는데 이렇게 다양한 색깔의 가루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장인같지만 눈앞에서 그리는 모습을 보니 감탄했습니다.
한 바퀴 돌아서 뒤로 가면 바닷가로 갈 수 있는 돌계단이 있는데 내려가면 '그냥 예쁘다'는 말이 계속 나옵니다.
바위도 너무 많아서 바다와 연결된 곳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ㅠㅠ
제가 갔을 때 관광객분들이 많이 찍으시는데 바위에 올라가서 사진 찍을 때는 조심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홍천곶을 둘러보다가 출구 쪽 야외 카페에 들렀어요.
홍천곶에 오신 분들에게 기본적으로 물을 무료로 제공했고, 선풍기 바람이 쨍쨍하고 땀을 식히며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잠시 쉬기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트랑 여행 코스의 마지막 관광지로 롱 선사! 롱 선사는 입장료 없이 무료였습니다.
한국 불교와 비슷해서 익숙한 분위기였습니다. (웃음) 다른 곳처럼 방문객도 들어갈 수 있었고 자연과 잘 어우러진 공간을 감상하며 사진 찍기에 좋았습니다.
용선사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맨 위에 있는 엄청난 큰 좌불상 때문이에요!그걸 보기 위해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중간에 누워있는 부처의 테이블을 만날 수 있어요.
불상을 만지거나 소원을 빌면서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습니다.(웃음)
계단이 그렇게 높지 않은데 끝까지 올라가면 저 유명한 좌불상을 볼 수 있어요!크기가 진짜 엄청났어요그래서 시내 어디서나 이 좌불상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www
앞에서 사진도 찍고 위로 올라갔더니 개울이 보여서 상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오전부터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어서 시간이 조금밖에 안 남아서 대성당까지 둘러봤어요.
일요일은 휴무로 미사시간에는 입장이 불가하오니 시간을 꼭 확인하시고 방문해주세요! 오전은 8시~11시 오후는 2시~4시 방문가능합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나트랑의 성지인 대성당이 보입니다.
유럽풍의 성당이어서 매우 예뻤고, 여기도 사진찍기 좋은 장소였습니다.성당안도 들어 갈 수 있어서 구경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