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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런의 스릴러 영화 '메멘토, 테닛'의 시작은 여기서...?
셀린느의 두 번째 영화 리뷰. 얼마전 개봉해서 대유행했던 천재감독 크리스토퍼 놀런의 '테닛' 나도 오빠랑 영화를 보고 나와도 대충 이해가 가는데 몇 가지 헷갈리는 부분이 많아서 극장에 가서 두 번이나 봤다.
『테닛』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물이나 사람들, 자연이 되돌아가는 듯한 장면들이 이야기 전개상 자주 등장했지만,
크리스토퍼 놀런의 2001년 작품 메멘토의 첫 장면을 보자마자? 이때부터 놀란건 시간역행패들이었던걸까..? ㅋㅋㅋ하고 생각했어
대강의 줄거리는 이렇다 타처가 죽은 장면을 목격한 뒤 단기기억상실이라는 후유증이 생겨버린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을 찾아 추적하는 이야기.영화 '메멘토'에서 나왔던 단기기억상실. 그러니까 아무렇지도 않게 상대방과 얘기하고 있는 5분 후에 '뭐야, 얘 누구야?' 나 여기 왜 있지? 이렇게 인식하게 돼!
실제로 이런 병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삶 자체가 망가질 것만 같았다.술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필름이 끊어지는 것만으로 이불이 아프게 해서 「어제 나는 무엇을 했을까!?」 뭐라고 했지?추태는 안했나?!?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까 내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어떤 말을 했는지조차도 항상 잃어 버리는 상태라니...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이 믿지 않는 메모하는 것뿐이다.나름대로 엘리트 보험집행관으로 일하던 그는 나름대로 방법을 만들어 모두 폴라로이드 사진을 남기고 그 사람과 상황, 물건에 대한 메모를 나름대로 필적으로 뒷면에 적어둔다.그리고 메모는 없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믿는 것은 바로 내 몸에 새긴 문신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을 내 몸에 문신으로 새기며 매일 외우는 주인공.영화 메멘토는 독특한 코트로 주인공이 아내를 죽인 남자 존G를 찾아내 죽이는 장면으로 시작하여 시간이 거꾸로 가는 모습을 보여주며,자신이 죽인 범인을 사진에 찍어서 기록하는 주인공의 모습까지 보여주는 이상하게도 이 범인은 영화 처음에 죽었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영화의 끝까지 계속 나오는데 그 이유는 영화를 보고 있으면 당연히 이해가 되고,뭐랄까, 이 영화의 전개 방식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시간과 사건의 흐름이 1-2-3-4-5-6-7 이렇게 있다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메멘토라는 영화에서 7장면부터 보여 주고 그 다음은 6-7, 그 다음은 5-6-7 이렇게 계속 시간의 흐름에 역행하며 장면을 연출하고 주인공이 a라는 행동을 한 이유와 그가 처한 상황들이 왜 있다.
처음에는 당황한 전개 때문에 그림 - 이게 뭐야 ㅋㅋㅋ 그래서 뭐냐고 생각하면서도 몰입을 하면서 보게 되는데 러닝타임이 계속될수록 크리스토퍼 놀런은 천재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범죄 스릴러 영화지만 그래도 섬뜩한 추격신이나 액션씬은 안 나와도 소름 돋는 포인트는 여러 번 있으니까 꼭 영화를 보면서 확인해 주세요.
이 사건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 주인공이 여주인공은 아내가 아니지만 죽은 아내보다도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고 반전이 있는 캐릭터메멘토는 처음엔 쟤 왜 저래라고 생각했던 캐릭터들의 행동이 사건이 갈수록 거꾸로 가고 재연될수록 이해할 수 있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범죄 스릴러 영화다.
특히 저를 보면서 마지막 편에는 영화를 보는 제 표정은 ㅇ_ㅇ...?! 라고 되어 상상도 못했던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영화를 다 보면서도, 그래서 진짜 진실은 무엇인지 누가 진실을 말하는지, 내가 믿고 싶은 게 진실이 되는 건지? 라고 새삼스럽게 생각하게 한 육중한 영화천재 감독으로 불리는 크리스토퍼 놀런의 초기작, 그러나 역시 그답고 완벽한 구성과 설정으로 관객을 놀라게 하는 매력이 있는 또 다른 범죄 스릴러 영화 메멘토.
인셉션 같은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작품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봤으면 하는 영화다!
네이버 평점:8.81점 10점, 개인 평점:8.95점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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