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 - 유지니입니다:) 요즘 코로나블루 같은 게 조금씩 스며드는 느낌이에요가장 큰 이유는 여행을 갈 수 없는 것과 직업을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저는 항상 스케줄이 빡빡하고, 조금 힘에 부칠 정도로 일을 해야 행복을 느끼는 타입인데 코로나 이후 해외에 나갈 수 없게 되어 조금... 그렇게 힘들게 살 수 없을 것 같아서...
코로나블루라는 것은 코로나 때문에 생계가 어려워지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것뿐만 아니라 저처럼 돈을 버는 데 지장이 없고, 여전히 자유로운 영혼임에도 불구하고 몰래 스며드는 것 같아요.다행인 것은, 제가 코로나블루일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확률로 다르다고 합니다.그걸 인식조차 못하시는 분들이 위험하다고
네, 그래서 오늘은 좀 재충전 겸 작년 이맘때쯤 다녀온 벨기에 초콜릿 여행?이야기를 그대로 적어보려고 합니다.그때도 날씨가 이랬던 것 같아요따뜻하고 춥다 내일부터 다시 추울 거예요www
벨기에 브뤼셀은 초콜릿 향만 났고 초콜릿으로 가득 찼어요.초콜릿을 파는 상점들만 있는 골목이 있을 정도였어요.한국에는 편의점이 많이 있듯이 브뤼셀에는 초콜릿 가게가 그것보다 더 많거든요.뭐니뭐니해도 관광지니까...ㅇ_ㅇ
들어가는 곳마다 알록달록한 벨기에에 초콜릿 종류가 있었는데, 가격은 비싸도 다 맛있어 보였어요.
선물용으로 초콜릿 사먹기 좋잖아요.다들 양손 가득 사갔네요이때까지는 코로나가 뭐야 몰라서 다시 오면 그때 잔뜩 사먹고 가야겠다고 생각했죠.정말 아쉽다.
이곳도 관광객 중심의 도시인데 어떻게 달라졌을까.한국의 명동처럼 매매임대 딱지가 가득한 곳이 되었을까...(눈물)
벨기에 초콜릿이 유명한 건 잘 모르겠는데 벨기에는 와플 아니야? 감자튀김이랑요:) 굳이 와플과 감자튀김 맛집을 찾지 않아도 어디서 먹어도 너무 맛있었던 벨기에.
오줌동상이 유명한데 사실 그거... 너무 아무것도 없어서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브뤼셀에 가기 전에 내가 계획을 더 세우고 갈걸 그랬어.이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와플이랑 감자튀김만 맛있을 줄이야. 근데 그것마저도 너무 좋았어ㅋㅋㅋ
아 홍합도 유명하네요 뭐든 다 유명하대 ㅋㅋㅋ 레옹 이라는 유명한 맛집에서 먹었는데 맛있었어요.유럽 감성이 그대로 정말 예뻤던 맛집따뜻할 때 다시 오실 줄 알았는데.
벨기에가 워낙 인종차별이 심한 곳으로 유명하고 또 이레온이라는 맛집이 심하대요.동양인 가면 구석 주고 일부러 째려보는 거 있다고 했는데 전혀... 못 느꼈어요 저는. 맛있게 먹고 사탕도 받고 직원들도 싱글벙글 잘 웃고 친절했는데...
그런데 코로나 시국 때문에 유럽에서 동양인들의 눈이 더 나빠졌다니 걱정입니다.다 풀려서 유럽에 갈 수 있게 됐을 때 과연 괜찮을까?
입맛을 다시기
생각보다 브뤼셀은 더 작은 도시였고, 이 광장이 아니면 딱히 볼 것이 없다는 말이 뭔지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음.... 덕분에 이 광장만큼은 많이 봤으니까 좋던데요.
이번에 벨기에 올때 브뤼셀말고 겐트에 가보려고 했는데 그다음은 언제일까요? 코로나블루가 사라질것같아요 그때는
아직까지는 의문이 드는 벨기에 초콜릿 하면 또 고디바잖아요-고디바가 벨기에 거고 -그러면 원산지? 그러니까 더 싸겠지만 한국이 더 싸 ㅋㅋㅋ 유통기한의 그런 차이? 벨기에 가격과 비교해서 한국에 와서 사는 미스터리.
아, 보니까 또 탕기네 먹고 싶네.원래 기분이 싱숭생숭하면 단 거 먹고 싶잖아요제 몸이 안좋아서 당분이 부족하면 손이 떨리지만 그 외에도 요즘 초콜릿을 먹을 때가 많아요.
돌아오는 기차를 기다린다고 해서 시간이 많이 남아서 들어간 카페한국에는 왜 이런 맛이 없냐고 수없이 말했던 핫초코.우유를 따로 튀겨 먹고 싶은 만큼 넣어서 먹고 초콜릿을 따로 먹는 형태인데 정말 부드럽고 진하다는 맛이 이런 것이었어요 :) 최근까지 너무 추워서 핫초코를 여러 번 먹어봤는데 스위스, 벨기에, 유럽쪽에서 먹어본 그 맛은 정말 한 번도 느껴지지 않네요.
한국에서 마신 핫초코의 바삭바삭한 단맛이 전혀 없어서, 굉장히 신선한 우유에 달콤한 초콜릿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하하 이건 설명ㅋㅋㅋ 먹어봐야겠다.또 먹으러 가야지 ㅠㅠ
뭔가... 여기 있는 초코 환율사진만 매일 봐도 코로나블루에 걸린 사람들 완치될 것 같은 달콤함 ♥ 요즘 나에게 많이 필요한 것이네요.한 번 더 가면 아낌없이 꼭 다 먹어줄 거예요
마침 작년 날씨 지금쯤 좋았다 유럽, 코로나블루 갑니다
다시 프랑스로 돌아가기 위해 나왔던 밤밤이 되자 갑자기 추워지고 찬바람도 불었지만 영상을 다시 봐도 행복할 정도로 정말 예뻤다. : D
얼굴에서 행복이 묻어나와요. 그때 기분이 생각난다.
아까 코로나블루 얘기로 시작했고 미안하지만, 내가 우울증이 있거나 그런게 아니라, 조금 게으름을 피우는 것 같은? 여행을 가고 싶다는 거였어요. 정신 때문에 3월에는 제주도에서 2주라도 좀 쉬고 올까 하는데 여계 잘 살려고 하니까 더 스트레스 받는 것 같으니까, 아예 하루에 두세 시간 빼고는 쉴까 하고 7년 넘게 별다른 휴가가 없었으니까.
중간에 뭐 오고 싶으면 와지금 숙소는 몇 개 알아놨는데 확 준비하고 내려가야겠어.코로나가 빨리 끝나길 바라고 날씨가 다시 추워진다고 하니까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마스크 필수
그럼 밑에 팬 눌러주세요.오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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